인천공항공사 항공기 개조 공정 착수, 10월 출고 목표

▲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IKCS 화물기 개조시설에서 보잉 777-3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기 개조 작업 핵심 공정에 착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5년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준공된 화물기개조시설(P2F)에서 첫 개조 항공기에 대한 핵심 공정이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첨단복합항공단지 개발 사업은 2032년까지 국내외 전문 항공기정비(MRO)사를 인천공항 내 유치해 개조시설, 정비시설 및 도장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격납부지 7개소 중 3개소에 개조, 정비 분야 핵심 기업 IKCS와 트리니티항공, 대한항공 등을 투자유치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항공기는 2025년 5월 IKCS 화물기 개조시설에 입고된 보잉 B777 기종이다.

2026년 10월 출고를 목표로 진행되는 개조 작업은 6일 현재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은 대형화물창 설치 작업으로 파악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이 해외에 의존해 온 국내 항공정비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차질 없이 구축해 해외로 유출되던 정비 수요를 국내로 전환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항공 MRO 허브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