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2분기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에서 흑자로 전환했지만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에서는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CJENM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033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8.3% 줄고 영업이익은 16.9% 늘었다.
 
CJENM 2분기 영업이익 334억으로 17% 늘어, 영화드라마 적자는 지속

▲ CJENM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033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CJENM 본사. <연합뉴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0.6% 감소한 222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380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9%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CJENM은 “KBO(한국프로야구) 및 오리지널 흥행에 따라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늘었다”며 “광고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2% 증가했고 브랜드관 등 해외판매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CJENM은 “TV광고 시장은 업황 위축 및 월드컵 시즌에 따라 선별적으로 광고가 집행됐다”며 “TV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1902억 원, 영업손실 105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53.7% 줄고 영업손실을 지속한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비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제고에도 피프스시즌의 드라마 시리즈 공급 공백에 따라 매출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악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2302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4% 줄어들었다.

CJENM은 “신규와 기존 아티스트 활동 확대에 기반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며 “엠넷플러스와 신규 아티스트 투자 등 비용 증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4028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21.2% 늘었다.

CJENM은 “숏폼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출 및 신규고객 유입을 강화했다”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3% 늘었다”고 말했다.

CJENM은 “프리미엄 여행과 키즈 카테고리가 고성장으로 외형 확대를 견인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등 고수익 카테고리 중심 편성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