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공군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특혜를 대가로 방위사업청 직원에게 뇌물을 건넨 방산업체 임직원이 구속됐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 7월31일 뇌물공여 혐의로 방산업체 LIGD&A 관계자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LIGD&A 임직원, 방위사업청 직원에 뇌물 제공한 혐의로 구속

▲ LIGD&A 임직원이 방사청 직원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연합뉴스>


앞서 검찰은 관련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그 뒤 검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 가운데 한 명인 A씨를 대상으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 등은 2021년~2023년 사이 전자전기 사업, 장보고-Ⅱ(KSS-Ⅱ) 잠수함 링크-22 사업 등과 관련해 정보를 받고, 높은 점수를 받는 대가로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전력화지원관리팀 직원 B씨에게 4억6천만 원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방사청 직원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뇌물수수 혐의로 7월28일 구속했다.

검찰은 2024년 이후에도 추가 입찰 비리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강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