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변전소 유휴부지를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한다.

한전은 28일 경기 안산 반월변전소에서 켑코솔라와 ‘변전소 유휴부지 에너지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 반월변전소 유휴부지를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

▲ 한국전력공사가 변전소 유휴부지를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한다. 사진은 반월변전소 태양광 설비 설치 후 예상도. <한국전력공사>


이번 업무협약은 5월에 발표한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됐다.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유휴부지 500곳에 총 9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활용 가능한 변전소 부지를 켑코솔라에 발굴 및 임대해 준다. 켑코솔라는 해당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한전은 2027년 상반기까지 5곳의 변전소에 약 4.8MW 규모의 발전설비를 우선 조성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마무리한 뒤 2027년부터 공모 방식 등으로 95MW 규모의 에너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표한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첫 걸음”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공부문 'K-RE100'의 대표 성공 사례로 만들어 국가 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