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가 상반기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순이익을 거뒀다.

iM금융지주는 27일 2026년도 상반기 순이익(지배주주) 295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4.4% 줄었다.
 
iM금융 상반기 순이익 2956억 4.4% 줄어, 자사주 300억 추가 소각 결정

▲ iM금융지주가 상반기 순이익 2956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iM금융은 “올해부터 적용된 교육세 요율 변경 등 비경상적 비용 증가와 자산 성장에 따른 충당금 적립액 증가로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2.27%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은행 계열사 iM뱅크는 상반기 순이익으로 2457억 원을 냈다. 2025년 상반기보다 4.2% 줄었다.

상반기 생산적금융 추진 등에 따라 기업대출이 5.9% 성장하며 자산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원화대출 잔액은 사상 처음으로 60조 원을 돌파했다.

iM캐피탈은 상반기 순이익 395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33.0% 늘었다. 

iM증권은 순이익 449억 원을 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수수료이익은 늘었지만 전체 순이익은 2025년 상반기보다 14.5% 감소했다.

보험 계열사인 iM라이프는 1년 전보다 31.9% 증가한 182억 원을 순이익으로 기록했다.

iM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2025년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20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50% 늘었다.

iM금융지주는 2024년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모두 1500억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고 있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CFO) 부사장은 “2025년이 실적 정상화의 한 해였다면 2026년은 정상화한 실적이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하는 실적 안정성 확보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1차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비과세 배당 기회를 적극 활용해 주주가 주주가치의 실질적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