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에 위치한 LG그룹의 '남산리더십센터(NLC)' 전경. <연합뉴스>
남산리더십센터는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2023년 7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됐으며, 1월 중순 신임 임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LG의 가치를 담도록 설계했으며, 센터 내부에 기업 역사와 각 계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일관되게 인재 육성을 강조해온 만큼, 남산리더십센터는 경기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과 함께 인재 육성 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인화원에서는 대규모 그룹 연수를 진행했다면, 남산리더십센터는 서울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LG 관계자는 “남산리더십센터는 임직원들이 전략적 시각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천 인화원과 유기적으로 운영해 인재 육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