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는 30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6년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예년보다 강하고 빠르게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요 고객사 내년 수요는 삼성전자의 공급량을 넘어설 것"이라며 "D램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기반을 지속 늘려나가고, 특히 HBM4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제품군 위주로 판매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내년 메모리반도체 수요, 예년보다 강하고 빠르게 접수돼"

▲ 삼성전자는 30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6년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예년보다 강하고 빠르게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어 "D램에서도 고용량 DDR5 등 AI 응용에 연계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높여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