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를 통해 세 자릿수 인력을 모집한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 자릿수 인력 채용

▲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한다. <연합뉴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이며, 모집 대상자는 내년 1월에서 2월 입사가 가능한 학사 이상 기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다.

모집 직무는 반도체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양산 기술 등이며 근무지는 이천, 분당, 청주, 서울 등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인적성 검사와 인공지능(AI) 기반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11월 말 진행되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SK하이닉스는 과감한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하며 취업을 노리는 지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최근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합의를 이뤘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39조 원 규모로 추정돼, 직원 한 명당 1억 원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