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거주자의 2분기 해외 카드 사용 실적이 중국 온라인쇼핑몰 직접구매(직구)가 늘어난 영향에 증가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거주자의 해외사용 금액은 55억2천만 달러(약 7조7천억 원)로 집계됐다.
1분기보다 3.3% 늘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6.5%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해외여행 수요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감소했다”면서도 “카드당 해외 사용액이 늘어났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 추이는 2025년 1분기 779만7천 명에서 2분기 676만7천 명으로 13.2% 줄었다.
반면 통계청이 집계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금액은 같은 기간 15.2% 늘었다. 2025년 1분기에는 13억5천만 달러였으나 2분기에는 15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 대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금액이 2분기 10억4천만 달러로 파악됐다. 1분기(8억4천만 달러)보다 24.3% 뛰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체크카드 사용액은 17억1600만 달러, 신용카드 사용액은 38억7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각각 0.9%, 4.5% 증가했다. 조혜경 기자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거주자의 해외사용 금액은 55억2천만 달러(약 7조7천억 원)로 집계됐다.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직접구매가 늘면서 거주자의 해외 카드 이용액이 증가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1분기보다 3.3% 늘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6.5%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해외여행 수요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감소했다”면서도 “카드당 해외 사용액이 늘어났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 추이는 2025년 1분기 779만7천 명에서 2분기 676만7천 명으로 13.2% 줄었다.
반면 통계청이 집계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금액은 같은 기간 15.2% 늘었다. 2025년 1분기에는 13억5천만 달러였으나 2분기에는 15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 대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금액이 2분기 10억4천만 달러로 파악됐다. 1분기(8억4천만 달러)보다 24.3% 뛰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체크카드 사용액은 17억1600만 달러, 신용카드 사용액은 38억7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각각 0.9%, 4.5% 증가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