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를 미래 공장 모델로 소개했다.

CNN은 HMGICS가 싱가포르 첫 전기차 생산 공장이며, 로봇 협업 시스템과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공장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CNN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 소개, "미래 AI 공장 모델"

▲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이 작업자를 따라다니면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차량 조립에 문제가 없는지를 판단한다. <CNN 캡처>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이 공장 안을 순찰하며 품질 검사와 시설 점검을 진행한다.

스팟은 작업자를 따라다니면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차량 조립에 문제가 없는지를 판단한다. 작업자는 조립에 오류가 있는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HMGICS에서는 전기차를 연간 3만 대 생산할 수 있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70% 정도가 자동화됐고, 로봇 200대가 공장 안에서 작업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