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한국 문화를 알리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세계디에프는 27일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로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국립중앙박물관 협업 콘텐츠로 문체부 '콘텐츠 공로 표창' 받아

▲ 신세계디에프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로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을 수상한다.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해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한류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신세계디에프는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는 2022년 국내 유통업계 처음으로 한국 문화유산 홍보와 K-컬처 확산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매주 ‘K컬처데이’를 운영하고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박물관 콘텐츠 상영과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진행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세계면세점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