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탑승노선을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5일부터 일본 삿포로, 오키나와, 베트남 푸꾸옥, 태국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 확대, 국제선 4개 지역 추가

▲ 이스타항공은 5일부터 일본 삿포로, 오키나와, 베트남 푸꾸옥, 태국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이스타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는 개, 고양이, 새(국내선)를 기내에 동반해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에서만 운영하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등 국제선으로 확대했다. 

반려동물 탑승은 운송 용기를 포함해 9kg 미만까지 허용된다.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반려동물에 제한해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 달 살기 명소로 유명한 휴양지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했다"며 "10월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