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4-09-30 17: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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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 신기술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협업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보안, 데이터 등 신기술분야와 핀테크, 헬스케어, IT자산관리 등 영역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15곳을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조영서 KB금융그룹 디지털부문 부사장이(아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 >
구체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분야에서 인공지능 동영상 분석 솔루션기업 ‘파일러’, 인공지능 바탕의 수어번역 기술기업 ‘케이엘큐브’, 음성인식 인공지능 솔루션기업 ‘마고’, 인공지능 금융회계 검색 솔루션기업 ‘토글캠퍼스’, 사이버 위협 정보대응 기업 ‘에이아이스페라’ 등이 선정됐다.
데이터분야에서는 ‘큐빅(합성데이터 생성)’, ‘피치덱(비상장기업 데이터)’ 등이 뽑혔다.
KB스타터스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내·외부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 KB금융그룹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 등을 통한 투자 기회도 지원한다.
이밖에 KB금융 계열사와 협업, 채용지원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하반기 KB스타터스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사업 모형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여럿 선정됐다”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