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 MG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6월28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엠지플러스(MG+)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가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손잡고 상업자표기 신용카드(PLCC) 상품을 개발한다.
하나카드는 28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엠지플러스(MG+)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 전용 브랜드다.
양사는 올해 10월 첫 번째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후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 출시와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전국 3200여개 새마을금고 영업점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회원 대상 공동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200여개 독립법인(금고)과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MG+ 신용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는 달리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신청부터 이용내역 상담, 재발급·해지 등 각종 제신고 업무가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파트너십 체결 기념으로 1만7천여 명 MG새마을금고 임직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MG새마을금고 임직원은 7월15일부터 31일까지 MG+ 신용카드를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하나카드 임직원과 동일한 하나카드 VIP등급도 부여된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카드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