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71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반감기를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시세가 크게 오르고 있다.
▲ 위믹스 재단이 1일부터 반감기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26일 위믹스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34% 오른 871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3% 오른 478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31% 높아진 81만4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3.27%), 리플(0.30%), 도지코인(5.36%), 에이다(3.56%), 트론(2.98%)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1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메디블록(16.29%), 페페(12.66%), 아이오즈네트워크(12.34%), 템코(12.32%), 스택스(12.03%), 메타디움(11.59%)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위믹스는 24시간 전보다 41.96% 급등한 204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전날 위믹스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7월1일 위믹스 발행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위믹스는 하루 8만6400개, 1년에 3153만6천 개가 발행되는데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적용되면 약 2년마다 발행량이 절반씩 줄어든다.
이외에도 위믹스 재단은 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위믹스 물량 가운데 4억3500만 개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의 공급량도 2100년까지 최대 9억8천만 개까지 발행하는 것에서 60% 줄어든 5억8800개로 줄어든다.
위믹스 재단은 “2024년 하반기의 시작인 7월1일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세상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