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스타트업에 금융데이터 제공, 과기부 데이터바우처사업 3년째 참여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6-24 16:4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금융데이터를 핀테크 기업에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

우리은행은 올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스타트업에 금융데이터 제공, 과기부 데이터바우처사업 3년째 참여
▲ 우리은행이 금융데이터를 핀테크 기업에 제공해 성장을 지원한다.

데이터바우처는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계획을 세우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이를 활용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서비스 개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지원해 사업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 가공 데이터’ 제공기업으로 지정돼 더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금융 핀테크·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 참여 기업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테이터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디노랩 스타트업이 △금융 용어사전 태깅(태그를 통해 키워드를 분류하고 처리하는 작업) 알고리즘 △금융거래 기반 고객 분류 모델 개발 등 새 금융서비스 창출을 시험하는 기회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영역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토대로 핀테크가 사업화에 성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