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2%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LG엔솔 1분기 영업이익 1573억으로 75.2% 감소, 미 IRA 효과 빼면 적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128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9% 줄었으며 순이익은 2121억 원으로 62.3%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AMPC) 1천889억 원을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원통형 배터리 매출은 늘었으나, 전기차용 파우치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약세와 함께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 지속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방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가동률 조정에 따른 고정비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