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이 지난해 보험손익 감소에 영향을 받아 순이익이 줄었다.

현대해상은 2023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8057억 원을 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37.1% 감소했다.
 
현대해상 작년 순이익 8057억으로 37.1% 줄어, 보험손익 감소 영향

▲ 현대해상이 지난해 보험손익 감소에 영향을 받아 전년보다 37.1% 줄어든 순이익 8057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15조9189억 원, 영업이익은 1조263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4%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52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2% 줄었다. 일반보험 손익은 18.3%, 장기보험 손익은 77.2% 전년보다 각각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4960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9.5%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787억 원으로 2022년 말과 비교해 9.1% 증가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