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구강암 환자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9월11일 열린 구강암 환자 지원행사인 ‘2016 스마일런’을 후원했는데 벌써 7년째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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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약은 9월11일 서울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구강암환자 지원행사인 '2016 스마일런'을 후원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동국제약이 마련한 부스에서 관련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
스마일런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구강암과 관련한 정보를 대중에 알리고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의 치료기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2010년부터 행사가 진행됐는데 동국제약은 첫 행사부터 올해까지 매년 후원사로 참여했다.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은 “구강암 치료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후원하고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거리별 마라톤 대회와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모두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동국제약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을 비롯해 일반시민 약 2500명, 치과업계 단체들이 참여했다.
동국제약은 단체부스를 마련해 치약제품인 ‘인사덴트 닥터’의 샘플을 나눠주고 ‘마데카 선크림’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