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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가운데)과 이디야커피 관계자들이 31일 2000호점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전문점 가운데 처음으로 2000호점을 넘어섰다.
이디야커피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에 2000호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2000호점 오픈 기념식에서 “이디야커피의 2000호점 돌파는 그동안 이디야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이디야커피를 애용해 준 모든 고객 여러분들과 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2001년 1호점인 ‘중앙대점’을 낸 지 15년 만에 2000호점 문을 열었다.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1000호점을 열었는데 약 3년 만에 2000호점을 열게 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당초 2000호점 달성 시기를 2017년 중반 이후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매년 300여개 이상의 매장이 새로 문을 열면서 1년여 앞당겨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