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아이폰15 원가 낮추려 최대 600회 충전 배터리 탑재 가능성 제기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10-04 10:4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아이폰15 원가 낮추려 최대 600회 충전 배터리 탑재 가능성 제기
▲ 아이폰15에 최대 충전 횟수가 600여회 정도인 중저가형 배터리가 탑재됐다는 추측성 발언이 유명 IT정보유출자를 통해 나왔다. 사진은 9월22일 대만 타이페이시 101타워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 출시된 아이폰15.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제조원가 절감 목적으로 아이폰15에 중저가 배터리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IT정보유출자(팁스터)를 통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WCCF테크는 IT정보유출자인 RGcloudS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인용해 “아이폰 최신 모델의 일반형에는 충전 사이클이 600여 회 밖에 되지 않는 저렴한 배터리가 들어갔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5의 고급 라인업에 탑재된 배터리는 최대 충전 횟수가 800회 정도일 것으로 추정됐다. 

애플은 아이폰15의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100달러씩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전작과 출고가를 동일하게 책정했다. 

중저가형 배터리 탑재로 생산 원가를 낮춰 출고가를 이전 제품과 같도록 유지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WCCF테크는 “애플이 아이폰15의 가격을 전작과 바꾸지 않기 위해서 600번 정도만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썼을 것”이라는 RGcloudS의 추측성 발언을 전했다. 

애플은 2022년 9월 아이폰14를 출시한 뒤 몇 달 후에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배터리 용량이 빠르게 줄어든다는 항의를 받았다. 

RGcloudS의 추정과 같이 아이폰15의 최대 충전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면 1년 전과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WCCF테크는 디스플레이 및 프로세서 등 아이폰15의 다른 부품들은 아이폰14보다 성능이 향상됐다는 점을 함께 짚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