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탄산수시장을 접수했다. 그 주인공은 출시한지 7년 된 ‘트레비’다. 지난해만 해도 탄산수 시장 점유율 4위였다. 트레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
그러나 '트레비 탄산수 시장 1위' 발표에 초정탄산수 제조기업인 일화가 발끈했다.
일화는 "롯데칠성음료 발표 수치는 사실과 다르다"며 "탄산수 시장에서 초정탄산수의 입지는 1위로 굳건하다"고 밝혔다.
일화는 롯데칠성음료가 근거로 제시한 닐슨(시장조사업체) 자료에 포스(POS)단말기가 없는 유통채널의 매출집계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닐슨 자료는 처음부터 초정탄산수가 유통되는 모든 채널에서 판매량을 집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포스에 잡히지 않는 매출은 경쟁사들간에 확인하기 힘들고 공유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닐슨 코리아 자료를 토대로 국내 탄산수 시장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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