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671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2분기보다 27.5% 증가했다.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671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증가한 1조3904억 원, 상반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15.9% 늘어난 1조20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9조5천억 원(4.3%) 증가한 230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3.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지속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