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사진은 NH농협은행 본점. <NH농협은행> |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상품이다. 만기가 길어지면 매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초 5년 동안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5년이 지난 뒤에는 월중 신규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6개월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금리우대 혜택은 최대 1.30%p가 제공된다. 조건은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0.10%p), 농업인(0.10%p),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0.10%p)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 금융상품몰이나 NH농협은행의 전화상담센터인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여유 있는 상환기간과 청년·농업인 특화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로 주거 안정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