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고객행동분석 솔루션인 ‘넥샵(Nexshop™)’의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8일 영국의 부동산 포털업체인 주플라(Zoopla), 독일의 자동차업체 등과 협업을 통해 넥샵의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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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 |
넥샵은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업자는 넥샵을 통해 매장 안의 고객행동, 고객의 구매이력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 뒤 광고효과 분석도 가능하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는 대형디스플레이(LFD), 가상현실기기 기어VR 등을 통해 새로운 쇼핑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SDS는 7월 영국의 부동산 포털업체 주플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넥샵을 공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주플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태블릿과 대형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매물정보를 확인하고 가상 건물투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SDS는 최근 중국에 진출한 독일의 자동차업체와 협업해 시범사업으로 넥샵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SDS는 마케팅콘텐츠를 전 세계 매장으로 자동배포하는 서비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비디오분석 등을 통해 매장방문 고객의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삼성SDS는 전 세계 삼성전자 매장의 넥샵 적용 사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SDS의 리테일 혁신 솔루션인 넥샵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넥샵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 세계 매장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