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후 8시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75㎍(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6일 오후 8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중국에서 유입

▲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때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뿌연 도시의 모습. <연합뉴스>


오후 8시 기준 서울시 25개구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10㎍/㎥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축적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날 오후부터 국내로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인·어린이·임신부·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장시간 실외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