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첨단소재가 신규 대표이사로 조용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조 부사장이 1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18일 열린 호선(선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 효성첨단소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조용수 부사장(사진)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조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효성바스프를 통해 효성그룹에 입사했다.
2008년 효성 타이어보강재PU(퍼포먼스유닛) 마케팅2팀장 상무보로 승진한 뒤 상무와 전무를 거치며 타이어보강재와 산업자재 부문에서 일해 왔다.
2018년 6월 이후에는 분사한 효성첨단소재의 경영전략실장을 맡았고 2021년 1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8월부터는 경영전략실장과 함께 효성첨단소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담당을 겸해왔다.
효성첨단소재는 “조 부사장은 2008년부터 효성의 타이어보강재와 산업자재사업의 성장을 견인해왔으며 분사 이후에는 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장을 맡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사의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