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도시계획분야 협력연구를 추진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도시계획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도시계획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도시계획분야 협력연구를 추진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도시계획 관련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철도와 도로, 차량기지 등 도시 인프라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보유자산 활용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연구도 추진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특히 마곡, 위례, 고덕강일 등 대규모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공유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두 기관은 이밖에도 도시계획 관련 포럼과 세미나, 워크숍, 교육 등 분야에서도 협력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고품격 도시로 도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과제를 도출하겠다”며 “서울연구원과 협업이 서울이 세계 5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