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증권 "한국도 기준금리 빅스텝 예상, 금융 보험 유통 관련주 주목"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9-23 09:0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번 연속으로 인상해 금리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23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금리’와 ‘소비재’를 꼽았다. 
 
하나증권 "한국도 기준금리 빅스텝 예상, 금융 보험 유통 관련주 주목"
▲ 하나증권은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테마로 ‘금리’와 ‘소비재’를 꼽았다.

하나증권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정도의 ‘제약적 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며 “한국도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금리 관련주로는 KB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코리안리 등을 제시했다. 

금리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금리와 함께 소비재 관련 종목도 살필 필요가 있다고 하나증권은 바라봤다. 

특히 소매유통 관련주와 간편식 관련주가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외식을 줄이고 대형마트나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일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하나증권은 “제품가격 부담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외식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간편식, 대형마트 미끼상품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소매유통 관련주로는 BGF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 등이, 간편식 관련주로는 CJ제일제당, 오뚜기, 사조씨푸드, 동원F&B, 풀무원 등이 꼽혔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