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SK하이닉스의 청주공장 M17라인 증설이 확정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노 후보는 2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SK하이닉스 청주공장 M17라인 증설이 확정됐음을 도민에게 보고한다”며 "2023년 5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영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2025년 5월까지 완공일정 확인"

노영민 더불어미주당 충북지사 후보.


M17라인에 직접 고용되는 인원은 3천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하면 45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노 후보는 “M17라인의 전체 사업비는 25조~30조 원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경기 이천의 낸드플래시 메모리공장 모두가 청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보여 충북이 반도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노 후보는 SK하이닉스의 다른 생산설비인 M15라인을 청주에 유치할 때부터 SK하이닉스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충북을 위한 안배가 기업의 적극적 투자의지와 만나 결실을 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공약한 100조 원 규모 투자유치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