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은행에 새 수장을 앉혔다.

KB국민은행은 이우열 신임 KB부코핀은행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장은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인사책임자(CHO),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등을 역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이 있다"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리스크 관리 등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를 이끌어갈 최적의 경영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건전성 개선, 영업력 강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을 핵심 경영방향으로 제시하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부코핀은행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KB부코핀은행의 지분 67%를 확보한 이후 지배구조 개선, 역량 이전 등을 통해 KB부코핀은행의 현지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