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온칩스 공모주 일반청약에 7조6415억 원읜 증거금이 몰렸다.
가온칩스는 11일과 1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18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7조6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 물량 200만 주 가운데 25%인 50만 주가 일반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31만5723건의 청약이 접수됐는데 일반청약 물량 가운데 절반인 25만 주가 균등배분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20%는 균등배분 공모주를 1주도 받지 못할 것으로 추산된다.
가온칩스는 앞서 2일~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47.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공모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023대 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기관 경쟁률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덕분에 가온칩스의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1천 원~1만3천 원을 초과한 1만4천 원으로 결정됐다.
가온칩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다. 시스템반도체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모든 공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