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몰탈을 생산하는 세종공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열었다.
삼표그룹은 몰탈 제품에 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세종공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삼표그룹은 몰탈 제품에 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세종공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열고 있다. <삼표그룹> |
몰탈은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한 즉석 시멘트다. 일반 시멘트와 비교해 공사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삼표그룹은 고객사들에게 건설현장의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특수 몰탈 제품을 제안하는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요청사항도 청취했다.
삼표그룹의 세종공장은 2021년 11월 완공돼 안정적으로 몰탈을 생산하고 있다. 연 85만 톤의 몰탈을 생산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세종공장을 거점으로 중부권 몰탈시장을 개척하려 한다.
삼표그룹은 화성, 인천, 김해, 세종 등 국내 모든 공장에서 한국산업표준(KS)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산업표준인증은 국가가 해당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다. 원료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품질·규격 기준에 부합해야 해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윤호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세종공장 완공으로 전국 몰탈 공급망이 한층 조밀해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개발뿐 아니라 고객과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