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백신연구소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을 신청했다.

차백신연구소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VI-VZV-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 대상포진백신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 식약처에 신청

▲ 차백신연구소 로고.


이번 백신 후보물질은 차백신연구소의 자체 면역증강제인 ‘리포-팜(Lipo-pam™)을 기반으로 한 재조합 백신후보물질이다.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줄여 대상포진을 예방한다. 

차백신연구소는 현재 상용화된 GSK의 '상그릭스'와 효능은 유사하면서도 주사 시 통증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1상 시험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1상에서는 백신 후보물질의 용량별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 뒤 최대 투여 용량과 임상2상의 권장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