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는 6개월 전에 설정됐던 목표주가를 조정한 것이다. 한샘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윤석열 부동산정책 수혜 기대감 커져"

▲ 김진태 한샘 대표집행임원.


11일 이상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샘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0만7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한샘 주가는 8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완화 및 공급확대 등으로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세제 및 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샘은 특정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게 마루, 바닥 등 건자재와 가구, 생활용품까지 모두 제공하는 리모델링 패키지 전문 브랜드 한샘리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샘은 리하우스 사업을 위해 대량 시공체계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2018년 기준 준공된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전체 건축물의 37.1%를 차지하고 있다.

한샘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조3780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6.59%, 영업이익은 4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