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가운데 경기 안성에서는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안성에서 10일 0시5분 기준 개표가 63.95%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3만9277표(54.05%)를 얻어 1만8879표(25.98%)를 받은 이기영 무소속 후보와 1만4502표(19.95%)를 받은 이주현 정의당 후보를 앞섰다.
▲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당선이 확실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는 18·19·20대 국회의원 3선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는 이규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4167표 차이로 패했다.
서울 종로구는 개표가 35.54% 진행된 가운데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1만5433표(45.20%)를 얻어 1만2260표(35.91%)를 얻은 김영종 무소속 후보와 5166표(15.07%)를 얻은 배복주 정의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대구 중구·남구는 개표가 41.76% 진행된 가운데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가 1만1183표(18.69%)를 얻어 1만1178표(18.69%)를 얻은 백수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만852표(18.14%)를 얻은 도태우 무소속 후보를 앞서고 있다.
충북 청주 상당구에서는 개표가 23.96% 진행됐고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가 1만5600표(55.22%)를 얻어 9800표(34.69%)를 얻은 김시진 무소속 후보와 2357표(8.34%)를 얻은 안창현 무소속 후보를 앞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