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고진영 선수가 7일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고진영 프로 후원 조인식'에서 '후원 계약증서'에 사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B금융그룹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을 후원한다.
KTB금융그룹은 7일 2021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고진영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KTB금융그룹은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고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 선수와도 후원계약을 맺었다. 퀄리파잉 시리즈는 최종 45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주는 경기다.
조인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홍미영 세마스포츠마케팅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고진영 선수는 상의 우측 가슴에, 안나린 선수는 상의 우측 카라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기고 세계무대를 누비게 됐다.
고진영 선수는 세계 최고의 프로골퍼로 지난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다승왕,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2년 시즌 역시 투어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LPGA투어에서 성공한 최고의 선수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KTB금융그룹이 세계무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올 시즌에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더 큰 도전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진영 선수는 "후원해 주신 결정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아가기를 함께 응원하고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과 안나린 프로가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안나린 프로 후원 조인식'에서 '후원 계약증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안나린 선수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집중도 높은 퍼팅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극적인 역전으로 수석합격했다.
이 회장은 "안나린 프로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LPGA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안나린 선수는 "LPGA라는 새롭고 큰 무대에 도전하는 저를 위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KTB금융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성공적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