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홍 사조그룹 부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조그룹은 2022년도 정기인사에서 주지홍 사조그룹 식품총괄본부장 부사장이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5일 밝혔다.
 
사조그룹 오너3세 주지홍 식품총괄 부회장 승진, "세계적 기업 도약"

▲ 주지홍 사조그룹 식품총괄 부회장. <사조그룹>


주 부회장은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첫째 아들이다.

사조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 "주 부회장은 그룹의 성공적 사업 재편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과 신제품 개발,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주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일리노이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컨설팅 회사 베어링포인트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시간대학교 앤아버경영전문대학원(MBA)를 졸업 뒤에 2011년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입사했다.

2014년 사조해표 경영지원 본부장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사조그룹 식품총괄본부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 그룹의 식품부문을 이끌고 있다.

주 부회장은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조그룹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