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협력한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서울 중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범국민 친환경 산해진미 캠페인’ 업무협력(MOU)를 맺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를 통해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사례 공모전’ 등 범국민 캠페인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 캠페인은 산책을 하면서 폐플라스틱을 줍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 협의체는 ‘공익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로교통공단 아래 TBN한국교통방송의 라디오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이 광고는 2021년 11월15일부터 2022년 2월까지 모두 182회 진행된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이날 업무협력(MOU)식 뒤 광화문 일대에서 폐플라스틱을 줍는 봉사활동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기후위기와 폐플라스틱 문제 대응을 위한 캠페인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ESG활동이 국민적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업과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노력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되는 캠페인이 자원봉사활동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