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인 D2SF가 인공지능(AI) 콘텐츠 테크기업에 후속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26일 “D2SF는 2020년 시드투자를 진행한 플라스크에 후속투자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크는 이번 프리시리즈A로 3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네이버 D2SF, 인공지능 콘텐츠 테크기업 플라스크에 후속투자 진행

▲ 플라스크. <네이버 제공>


플라스크는 네이버 D2SF가 예비창업단계부터 발굴하고 키운 기업이다. 

플라스크는 자세 추출기술과 딥러닝기술을 활용해 캐릭터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개발·제작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대부분의 캐릭터 콘텐츠 제작이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메타버스의 부상으로 급증하는 콘텐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며 “플라스크가 개발한 콘텐츠 제작도구의 가치는 점차 커질 것이고 네이버와의 긴밀한 기술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