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 주식 1만 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한 부회장이 22일 LG디스플레이 주식 1만 주를 취득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2만4710원으로 모두 2억4710억 원 규모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주식 취득해 책임경영 의지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한 부회장이 보유한 LG디스플레이 지분은 1만3014주에서 2만3014주로 증가했다. 지분율은 0.01%다.

한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해석한다.

한 부회장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패널과 플렉서블 올레드 생산설비 구축에 모두 3조~4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LG그룹 연말인사에서 LCD패널 성과와 올레드패널사업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