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주유소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가양 주유소를 비롯한 115개 직영주유소의 부지와 건물 등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의 SK에너지, 주유소 토지와 건물 7600억 규모 매각

▲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이번에 처분하는 유형자산은 전국 115개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캐노피(차양) 등이다.

처분금액은 7638억2359만 원으로 SK에너지의 2020년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6.1% 수준이다.

거래 상대방은 클린에너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처분 예정일은 2021년 7월7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의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