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LS일렉트릭은 서울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남기원 대표이사 부사장과 유영식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 노사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LS일렉트릭,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사 파트너십 데이’ 행사 열어

▲ 유영식 LS일렉트릭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진행한 '노사 파트너십 데이' 행사에서 영업사원에게 응원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 사측과 노조 임원들은 글로벌사업본부 등 영업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에게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담은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생산과 영업분야 등의 실무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보냈다.

남기원 부사장은 “LS일렉트릭 노조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협력의 전통을 유지, 발전하는 데 노력하는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한다”며 “회사는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를 위한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식 노조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영업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생산품질로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의 정신으로 고통분담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화답했다.

LS일렉트릭 노사는 올해부터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