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가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받았다.
뷰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뷰노는 2014년에 세워진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올해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체 딥러닝(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는 기술) 엔진 ‘뷰노넷’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은 안전관리, 개발역량 등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식약처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 때 일부 자료 제출을 면제해 주는 등 제품의 상용화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도움을 준다.
뷰노에 따르면 인증 심사 과정에서 식약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평가협의체의 서류검토와 현장 실태조사에서 연구개발 인력 및 조직과 실적,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준 뷰노 대표이사는 “뷰노의 의료진단 솔루션이 더 많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혁신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