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회생절차와 관련해 법원에 내려던 의견서 제출을 미뤘다.
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서울회생법원에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와 관련한 의견서를 보내기로 한 이날 오후까지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일부 채권단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의견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며 “현재 법원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채권단 의견을 받은 뒤 신속하게 검토해 이르면 8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인수의사를 나타낸 HAAH오토모티브는 법원이 요구한 3월31일까지 투자의향서를 보내지 않았다. 사실상 회생절차 돌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법원이 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사모펀드 박석전앤컴퍼니, 전기버스회사 에디슨모터스 등이 쌍용차를 인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서울회생법원에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와 관련한 의견서를 보내기로 한 이날 오후까지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 관계자는 “일부 채권단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의견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며 “현재 법원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채권단 의견을 받은 뒤 신속하게 검토해 이르면 8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인수의사를 나타낸 HAAH오토모티브는 법원이 요구한 3월31일까지 투자의향서를 보내지 않았다. 사실상 회생절차 돌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법원이 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사모펀드 박석전앤컴퍼니, 전기버스회사 에디슨모터스 등이 쌍용차를 인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