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이 P2P금융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투자상품을 지속해서 늘리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투자상품 출시 9천 호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 투게더펀딩은 투자 상품 출시 9천 호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투게더펀딩> |
투게더펀딩의 주력상품은 부동산담보상품이다. 전체 상품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는다.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P2P업계 전반이 위축됐지만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자상품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8월 투자상품 7천 호를 넘어선 데 이어 6개월 만에 9천 호를 돌파했다. 누적 대출액 기준으로도 P2P금융업계 1위에 올랐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누적대출액도 1월 기준 9500억 원 수준으로 1분기 안에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투게더펀딩은 투자상품 9천 호 달성을 기념해 2월 말까지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투게더펀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이사는 “투자상품이 9천 호를 넘어선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이 투게더펀딩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업계 1위 P2P업체로서의 책임감을 지니고 투자자들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