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미얀마은행 직원들이 2020년 12월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받은 뒤 IBK미얀마은행 본점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1월 미얀마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은 2020년 12월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해 1월 취임 뒤 해외진출에서 올린 첫 성과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안에 ‘IBK미얀마은행’을 공식 출범하고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 개인, 외환 등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업무 대부분을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뿐 아니라 미얀마 현지기업과 거래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한 뒤 미얀마 기업, 소매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미얀마 현지법인을 포함해 모두 12개 나라에 현지법인 3곳과 현지점포 59개를 갖추게 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미얀마 현지 특성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미얀마의 중소기업금융을 선도하는 초일류 은행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