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임 사장후보가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등 3명으로 압축됐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새 사장후보를 김경욱 전 차관을 포함해 3명으로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공사 사장후보로 국토부 전 차관 김경욱 포함 3명 압축

▲ 인천국제공항공사 로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9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의 인사검증을 실시한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인사검증을 통해 다시 후보자들을 추리고 청와대에 제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해임된 지 80여 일이 지나면서 공석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1월에 새 사장이 선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임 사장후보로 알려진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결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업이 승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