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뒤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 결정"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2-14 21:4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조가 15일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을 재개하고 교섭을 마친 뒤 민주노총 총파업 참가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14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뒤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 결정"  
▲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이 지난 10일 울산공장 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노조가 회사와 임단협을 재개하는 것은 2개월여 만이다. 노사는 기존 노조 집행부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9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을 마친 뒤 16일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총파업에 동참할지 여부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노조가 임단협 교섭 이후 총파업 참여를 결정하기로 한 것은 회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현대차 노조에 4시간 부분파업 지침을 내렸다.

현대차 노조는 박유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10일 취임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 직후 핵심쟁점인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주간 2교대제를 올해 임단협과 분리해 내년으로 넘기면 연내 타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