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옥 폐쇄 안내 공고문.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시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사옥을 폐쇄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직원 2명이 12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했다"며 "1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3일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다른 직원들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추가로 직원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4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밀접접촉자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방역작업이 마무리되는 15일부터 정상근무체제로 돌아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